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큰손' 장영자 씨가 또 다시 구속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녀가 과거에 어떤 인물이었는지, 어떤 사건들을 일으켰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장영자 씨의 프로필부터 과거 범죄 기록, 그리고 이번 사건까지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장영자 프로필 성격
장영자 프로필
- 이름: 장영자
- 출생: 1944년, 전라남도 목포
- 주요 범죄: 1982년 어음 사기 사건, 위조수표 사용 등
- 별명: '큰 손'
- 주요 활동: 금융기관 대상 어음 사기
- 구속 횟수: 총 5회 (1983년 포함)
장영자(張玲子)는 1944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경제사범입니다.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0년대 초 남편 이철희와 함께 거액의 어음 사기 사건에 연루되면서 '큰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삼촌인 이규광 씨의 처제로, 당시 정권과의 인맥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성격 및 범죄 방식
장영자는 대담한 성격과 함께 치밀한 계획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녀는 주로 금융기관의 허점을 노려 복잡한 금융 시스템을 악용해 사기를 저질렀습니다. 특히, 어음과 같은 금융 상품을 활용한 사기 수법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범죄 형태로 평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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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자 과거 범죄 기록
장영자는 여러 차례 금융 범죄를 저질러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주요 범죄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982년 어음 사기 사건
- 장영자는 남편 이철희와 함께 기업 자금 지원을 대가로 거액의 어음을 받아 사채 시장에 유통하는 수법으로 약 6,400억 원(당시 기준)대의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994년 사기 사건
- 가석방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또 다시 140억 원대의 차용 사기 사건을 일으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00년 구권 화폐 사기 사건
- 구권 화폐를 이용한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또 다시 구속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차례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 사건'이라는 오명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025년 위조 수표 사용 혐의
- 최근 장영자는 위조 수표 사용 혐의로 다섯 번째 구속되었습니다. 2017년 한 업체와 농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154억 2천만 원 상당의 위조 수표를 선급금 명목으로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입니다. 1심에서는 "위조 수표인 줄 몰랐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과거 범행과 유사한 수법이 사용된 점을 들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현재 장영자는 이 판결에 불복하여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입니다.
장영자 결혼 남편 정보
장영자 씨는 세 번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두 번째 남편인 이철희와의 관계가 가장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철희는 장영자의 범죄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당시 정권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핵심 인물입니다. 세 번째 남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첫 번째 남편: 김수철 (대아금속 사장)
- 대학 재학 시절 결혼했습니다.
- 장영자와의 사이에서 아들과 딸을 두었습니다.
- 이후 이혼했습니다. 이 첫 번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두 번째 남편: 이철희 (전 중앙정보부 차장)
- 장영자를 '큰손'으로 만든 1982년 어음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입니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삼촌인 이규광 씨와 연결되는 고리였습니다. 장영자는 이규광의 처제였습니다. 즉, 이철희는 대통령의 인척 관계를 이용한 범죄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 사건으로 장영자와 함께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 이철희는 중앙정보부 차장이라는 고위직을 역임했기 때문에, 장영자가 정계와 재계에 광범위한 인맥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부부 관계를 넘어, 권력형 비리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
세 번째 남편
- 세 번째 남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언론에 자세히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2000년대 이후에도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세 번째 남편과의 관계가 언급된 것으로 보아, 이철희와 이혼 후 재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그의 신상 정보나 장영자와의 관계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장영자 사위
장영자의 사위는 1980년대와 9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던 유명 배우 김주승 씨입니다.
김주승 씨는 1961년생으로, 1983년 MBC 공채 탤런트 16기로 데뷔했습니다.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드라마 '애정의 조건', '형제의 강', '함 사세요', '순심이', '야망의 세월', '장미빛 인생', '맨발의 청춘 87'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1990년, 장영자와의 관계가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장영자는 어음 사기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상황이었기 때문에, 인기 배우였던 김주승 씨가 그녀의 사위라는 사실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과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김주승 씨는 장영자의 사건과는 별개로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하며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2007년 췌장암으로 4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영자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손꼽히는 금융 범죄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그녀의 반복적인 범죄 행위는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유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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