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은행권이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올해 진행되었던 상생금융 시즌1에 이어 더욱 강화된 내용으로 돌아온 상생금융 시즌2!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체 전 또는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25만 명에게 연간 7000억 원을 지원하는 은행권의 새로운 금융 지원 방안을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2 내용
올해 진행된 상생금융 시즌1은 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이 주 내용이었다면, 이번 시즌2는 단순한 이자 환급을 넘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대출 연체 전 소상공인 및 폐업자에게 맞춤형 채무 조정 및 저금리 대출 전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지원 대상 확대
- 대출 연체 전 소상공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선제적인 위기 관리 지원
2) 맞춤형 채무 조정
-장기 분할 상환, 금리 인하 등 개인 상황에 맞는 채무 조정 지원
3) 폐업자 저금리 대출 전환
- 최대 30년, 연 3% 수준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여 상환 부담 완화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 2 지원 내용
맞춤형 채무 조정 (연체 전 위기 관리 지원)
정상적으로 대출 상환 중이라도 향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에게는 맞춤형 채무 조정이 제공됩니다.
지원 내용
- 최대 10년의 장기 분할 상환 상품으로 전환, 금리 인하 등 맞춤형 채무 조정
지원 대상
-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대표자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저소득 소상공인 등
기대 효과
- 연간 10만 명, 총 1210억 원의 이자 경감 효과 (1인당 연간 약 121만 원 이자 경감 추산)
폐업자 저금리 대출 전환 (재기 지원 프로그램)
폐업으로 인해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지원 내용
- 최대 30년, 연 3% 수준(대출 잔액 1억 원 이하 기준)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
기존 대출 금리와 비교
- 현행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평균 금리 약 6% 대비 절반 수준의 금리 혜택
기대 효과
- 연간 10만 명, 총 3150억 원의 이자 경감 효과 (1인당 연간 약 103만 원 이자 경감 추산)
추가 지원 프로그램
위 두 가지 핵심 프로그램 외에도 기존에 운영되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됩니다.
햇살론119
- 영세 개인사업자 대상, 연 6~7%대 금리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 지원
소상공인 성장 Up
- 신용대출 대비 저금리로 최대 1억 원(개인사업자는 5000만 원)까지 대출 지원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2 신청 방법
각 프로그램별 구체적인 신청 대상 및 방법은 추후 각 은행 및 관련 기관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평소 거래하는 은행에 문의하거나,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2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재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