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관리사 한국 입국, 신청 방법, 기대와 전망, 우려점

 

최근 필리핀에서 온 가사관리사 100명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아동 돌봄 및 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도입은 고령화 사회와 육아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필리핀 노동자들은 한국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가정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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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관리사의 입국과 교육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일정 (뉴스 1 출처 제공)

 

2024년 8월 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모두 필리핀 직업훈련원에서 7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정부 인증 자격증을 취득한 24세에서 38세 사이의 인원들입니다. 이들은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어로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입국 후, 이들은 4주간의 특화 교육을 받은 후 서울의 가정에 배치되어 6개월간 서비스에 나설 예정입니다.

 

입국한 가사관리사들은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한국 문화를 많이 알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가족을 돕고 필리핀에서의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에서 돈을 벌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입국 중인 필리필 가사관리사

서비스 이용 대상 및 신청 방법

이번 시범사업의 서비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중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입니다.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맞벌이 가정, 임신부 가정이 우선적으로 선발됩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홈스토리생활 신청 방법

 

필리핀 가사관리사 휴브리스 앱 신청 방법

 

신청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홈스토리생활 또는 ㈜휴브리스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 비용은 시간당 최저임금과 4대 사회보험을 포함해 하루 4시간 이용 시 월 약 119만원입니다.

기대효과 향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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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한국 사회의 가사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령화와 육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도입함으로써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서비스의 만족도와 효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맞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의 입국은 한국 가정에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서비스에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려점

1.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 문제: 필리핀 가사관리사와 한국 가정 간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해나 갈등이 우려됩니다. 특히, 언어 소통의 한계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근무 조건과 권리 보호: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적절한 근무 조건과 권리를 보장받지 못할 경우, 이들이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노동 시간, 급여, 휴식 시간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합니다.
3. 사회적 낙인: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낙인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차별을 경험할 우려가 있습니다.
4. 서비스 품질 문제: 가사관리사들의 교육과 훈련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가정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수 있으며, 기대한 효과를 얻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5. 가사관리사의 정서적 부담: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 과정에서 가사관리사들이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들의 업무 효율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6. 가정 내 갈등: 외국인 가사관리사가 가정에 들어오면서 기존 가족 구성원 간의 역할 분담이나 관계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점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리핀 가사관리사 도입의 성공을 위해 중요합니다.